#국방부 “남·서부 군관구 부대, 이동 위해 장비싣기 시작”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15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에 배치한 병력 일부를 원래 주둔지로 복귀시키기 시작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고르 코나셴코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훈련이 끝나면 군이 주둔지로 복귀할 것이라며, 남부와 서부군관구 부대가 이동을 위한 장비를 싣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임무를 완수한 남부·서부군관구 부대들은 이미 철도와 자동차 수송 수단에 인력과 장비를 싣기 시작했고 오늘부터 주둔지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부대는 도보 행군을 한다.
타스통신은 러시아 군관구 거의 전부가 대규모 훈련에 참여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 일대에 병력 13만명을 배치한 상태였다. 이 중 3만명은 벨라루스와 합동 군사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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