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알트코인 강한 반등 # 선물시장 상승폭 유지 # 암호화폐 증시 상관관계 지속
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4000달러, 이더리움이 3100달러를 넘어 상승 하는 가운데 일부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장중 상승세를 이어갔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96개의 가격이 올랐다.
# 알트코인 강한 반등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4100.8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35% 상승했다.
이더리움 7.47%, BNB 7.33%, XRP 4.99%, 카르다노 5.40%, 솔라나 7.49%, 테라 5.57%, 아발란체 12.34%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981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2%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2월물이 2005달러 상승한 4만4210달러, 3월물은 1990달러 오른 4만4250달러, 4월물은 1965달러 상승해 4만432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2월물이 221.50달러 상승해 3118.50달러, 3월물은 233.00달러 오른 3135.5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상관관계 지속
블룸버그는 15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가격 차트에 소위 ‘역 머리와 어깨(reverse head and shoulders)’ 패턴을 만들고 있으며 이 패턴은 하락 추세에서의 방향 전환 신호로 자주 간주된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분석은 비트코인이 현재 약 4만4600달러에 위치한 ‘역 머리와 어깨 패턴’의 목선을 돌파할 경우 대략 5만3000달러를 겨낭하게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긴장 완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반등했다.
암호화폐와 증시가 동반 반등하자 일부 분석가들은 두 시장 사이 상관관계가 그동안 계속 높아졌다는 점에서 거시적 요인이 미칠 영향에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트위터 이용자 이코이노메트릭스(Ecoinometrics)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시 주가 하락이 비트코인에 대한 잠재적 압력이 되는 상뢍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프로셰어스의 ETF(BITO)는 4.75%, 발키리의 ETF(BTF)는 4.68%, 반에크의 ETF(XBTF)는 4.83% 상승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7.02% 상승한 208.95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1.22%, 나스닥 2.53%, S&P500은 1.5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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