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JP모건이 디센트럴랜드에 전용 라운지를 개설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JP모건의 블록체인 사업부인 오닉스는 15일(현지시간) 디센트럴랜드 메타주크 몰에 라운지를 열었다. 라운지에 들어서면 제이미 다이몬 CEO의 초상화를 볼 수 있다.
다이몬 CEO는 월가의 대표적인 반 암호화폐 인사 중 한 명이다. 다이몬은 “암호화폐가 내재 가치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JP모건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는 제공한다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계단을 따라 오닉스가 개설한 라운지 2층으로 올라가면 크립토 이코노미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오닉스가 배포한 메타버스에 대한 설명 자료에는 “메타버스의 성공은 강력하고 유연한 금융 생태계에 달려 있다”며 “핵심 경쟁력인 국경간 결제, 외환, 금융 자산의 생산, 매매, 보관 등이 메타버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은 월가 투자은행 중 처음으로 디센트럴랜드에 라운지를 개설했다. JP모건은 2020년 설립한 오닉스를 통해 자체 코인 JP모건 코인을 개발, 금융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방안을 테스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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