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미디어 간담회 중 여러 차례 “빨리 가야 한다. 선점해야 한다. 시간이 자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고, 위메이드는 선발 주자라고 했습니다.
가장 멋진 대목은 “메타버스의 핵심은 게임이다. 앞으로 블록체인 게임은 인터 게임 이코노미로 진화할 것이다”고 예언한 부분입니다.
미르4의 캐릭터가 NFT화 하면 그 캐릭터가 게임에서 따로 떨어져 새로운 게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죠. 하나의 게임이 새로운 게임을 만들고, 그런 게임들이 거대한 생태계를 만들어 갑니다. 살아 있는 생물처럼요.
그러나 빨리 가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 강한 것일까요.
위믹스 코인을 위메이드가 다수 보유하고, 플랫폼 운영을 중앙화하는 전략에서는 신선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장 대표는 “전략은 선택하는 것이며, 탈중앙화는 목표가 아니라 수단”이라고 했습니다.
위메이드가 고객 보호 관점에서 회사의 이름을 걸고 모든 것을 100% 책임지겠다고 했습니다.
장 대표는 왜 모든 부담을 혼자 짊어지려고 할까요?
인터 게임 이코노미를 역설할 때, 위믹스 생태계는 스스로 진화하는 생물이었습니다.
중앙화가 전략이라고 할 때, 위메이드는 평범한 게임 회사가 돼 버립니다.
장 대표는 주식-코인 이해 상충에 대해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전략에 대한 비판은 있을 수 있지만, 위믹스 가격는 40배가 됐다. 이 전략을 포기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위믹스 가격이 여기서 다시 40배 오를 수 있을까요?
장 대표 스스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했는데요. 게임 온보드, 위믹스 코인 사용처 결정, 개발 로드맵 등에서 커뮤니티는 구경꾼 입니다.
다른 게임 회사와 뭐가 다른 지 모르겠습니다.
장 대표가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고 합니다. 빨리 가기 위해서요. 오늘 위메이드 주가는 12% 올랐습니다. 위믹스는 1.6% 올랐습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면 됩니다. 멀리 가려면 같이 가야 합니다.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
JJ 기자가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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