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 아발란체(AVAX)에 예치된 총 가치(TVL)이 11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16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발란체의 TVL이 급증세를 이어가며 110억달러를 넘어 경쟁사 BNB의 TVL 규모에 근접하고 있다.
디파이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더리움이 각종 스마트 계약을 통해 1270억달러가 넘는 TVL을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 다음으로는 루나(LUNA) 네트워크의 TVL이 160억달러에 달했다.
아발란체와 TVL 경쟁 중인 BNB의 TVL은 130억달러 수준이지만 최근 월 10% 정도 감소하고 있다.
유투데이는 이처럼 BNB의 스마트 계약 자금이 급감하는 것은 다른 네트워크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동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아발란체 네트워크의 자체 토큰 AVAX는 지난 3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가며 가격이 20%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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