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리얼리티 투자 프로그램 샤크 탱크에서 ‘미스터 원더풀’로 유명한 억만장자 투자가 캐빈 오리어리가 비트코인이 극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스탠스베리 리서치(Stansberry Research)와 인터뷰에서 규제가 명확하게 마련돼 기관투자가들이 암호화폐 자산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면 비트코인(BTC) 가치가 현재 가치보다 몇 배 더 급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향후 2~3년 내에 미국 규제당국이 암호화폐에 대한 원칙을 마련할 것이다. 그들은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매우 큰 자산인 스테이블코인과 비트코인을 먼저 규정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만일 기금이나 연금 제도 운영자라면 그런 일이 발생하자 마자 1~3%를 배정하고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싶을 것이다”고 말했다.
케빈 오리어리는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다면 당신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20만 달러, 30만 달러가 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관투자가가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규제를 준수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그러면 현재 비트코인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은 국부펀드나 연기금등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리어리는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소프트웨어로 분류하면 쉽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기관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을 보유하고 있다. 다 소프트웨어다”고 말했다.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면 국부펀드와 연기금 등은 자산의 1~3%정도 비트코인을 살 것이고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내다 봤다. 그는 이러한 일들이 2~3년안에 일어난다고 전망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