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투자 대기업 피델리티의 전문가가 가격 변동에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애플과 비슷한 성장 경로를 가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18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주리언 티머 피델리티 거시분석 책임자는 비트코인에 대한 최근 비판들은 “대부분 소음”이라며, 비트코인의 네트워크에 초점을 맞출 것을 주문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거의 1년 동안 3만에서 6만5000달러 사이를 오르내리며 불안한 거래 범위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가격에 관한 논쟁을 좋아하지만, 대부분 소음이다. 비트코인에게는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티머는 구체적으로 애플의 주가와 휴대전화 가입자 및 인터넷 이용자 수 증가, 비트코인 가격과 비트코인 수요/네트워크 곡선을 비교하면서 결국 네트워크 활동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네트워크의 가치는 시스템 내 이용자 수의 제곱이라는 멧칼프의 법칙(Metcalfe’s Law)에 비추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성장 추세를 분석하면 애플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티머는 앞으로도 비트코인이 애플과 비슷한 성장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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