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흐름이 어이지는 가운데 장중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18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4.85% 하락한 3만9927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 동안 8% 이상 하락했으며, 이더리움은 10% 가까운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2년을 4만7000달러 선에서 시작한 후 거시적으로 부정적인 상황이 계속 발생하며 전반적인 약세를 지속했다.
연초부터 카자흐스탄의 시위로 채굴 산업의 많은 부분이 가동을 멈췄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움직임 또한 시장의 약세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1월24일 3만3800달러로 연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 FTX 등 암호화폐 기업들의 슈퍼볼 광고 소식에 잠시 시장이 활기를 찾는듯 햇으나 얼마 가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연준의 매파적 움직임에 더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우려까지 더해지며 시장이 반등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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