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18일(현지시간) 4만달러에 위치한 1차 지지선을 시험하고 있는 가운데 3만달러에 보다 강력한 지지선이 자리잡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3시 15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22% 내린 4만179.57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이날 장중 저점은 3만9637.62달러로 기록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모멘텀 신호들은 계속 부정적 상태에 머물며 지난 한달간 매도 압력이 지속됐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이 주간차트에서 40주 이동평균(4만5724달러)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약세 성향을 가리킨다.
그러나 주간 차트 상대강도지수(RSI)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심한 과매도 레벨로부터 상승하면서 비트코인이 3만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는 한 단기 매수세력이 계속 활동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2만8000달러 ~ 3만달러 지지대가 무너질 경우 비트코인은 과거 고점 대비 80% 하락했던 2018년 약세장과 유사한 추가 하락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내다봤다.
*이미지 출처: Damanick Dantes/CoinDesk,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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