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주요 종목 낙폭 축소 # 이더리움 선물 $2.8K 이하 # 암호화폐 부정적 흐름 지속
1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달러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오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4개의 가격이 내렸다.
# 주요 종목 낙폭 축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129.7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35% 하락했다.
이더리움 4.18%, BNB 2.21%, XRP 0.67%, 카르다노 2.50%, 솔라나 3.66%, 아발란체 3.84%, 테라 2.37%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843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5%를 기록했다.
# 이더리움 선물 $2.8K 이하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2월물이 915달러 하락한 3만9985달러, 3월물은 835달러 내린 4만95달러, 4월물은 835달러 하락해 4만21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2월물이 125.00달러 하락해 2773.50달러, 3월물은 128.00달러 내린 2777.0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부정적 흐름 지속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흐름이 어이지는 가운데 장중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이번 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은 연준의 매파적 움직임에 더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우려까지 더해지며 시장이 반등 기회를 잡지 못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모멘텀 신호들은 계속 부정적 상태에 머물며 지난 한달간 매도 압력이 지속됐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이 주간차트에서 40주 이동평균(4만5724달러)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약세 성향을 가리킨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판테라 캐피털은 “암호화폐 시장의 최근 매도 압력 요인 증에는 당초 계획에 없던 세금이 있다”면서 “지난해 발생한 1조4000억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시세 차익에 따른 세금을 4월15일까지 납부하기 위해 일부 투자자들이 보유 물량을 팔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프로셰어스의 ETF(BITO)는 2.43%, 발키리의 ETF(BTF)는 2.45%, 반에크의 ETF(XBTF)는 2.52% 하락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44% 하락한 189.16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68%, 나스닥 1.23%, S&P500은 0.7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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