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이더리움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에 대한 연이은 공격이 경쟁자인 솔라나(SOL)에 이익을 주고 있다고 AMB크립토가 보도했다.
주말 트위터에는 오픈씨에 대한 공격으로 고객들이 300만달러 상당의 손실을 봤다는 내용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오픈씨는 헤킹이 아니라 피싱이라고 공지하고 오픈씨 웹싸이트와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We have confidence that this was a phishing attack. We don’t know where the phishing occurred, but we’ve been able to rule out a number of things based on our conversations with the 32 affected users. Specifically:
— Devin Finzer (dfinzer.eth) (@dfinzer) February 20, 2022
데빈 핀저 오픈씨 설립자겸 CEO는 ‘수십명의 사람들과 팀 그리고 NFT업계의 프로젝트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면서 헤킹이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피싱은 전화나 매일 등을 통한 속임수로 비밀번호등을 빼내 자산을 훔쳐가는 것이고 해킹은 사이트의 취약한 보안 등 기술적 약점을 공격하는 것을 말한다.
AMB 크립토는 NFT의 본거지인 오픈씨에서 고객들이 손해를 본게 이번이 두번째라고 지적했다. 지난 1월에도 시스템의 취약점을 이용해 130만달러 상당의 NFT를 형편없이 싼 가격에 탈취한뒤 정상가격에 팔고 도망치는 일이 있었다.
이더리움의 높은 가스요금과 이같은 악용사례가 NFT시장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MB 크립토는 이러한 사례가 NFT 개발자와 거래자들을 두번째로 규모가 큰 시장인 솔라나로 이동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SOL는 다른 코인들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폭 상승하고 있다. 업비트 기준으로 오전 7시50분 현재 전일보다 1%가량 상승한 11만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등 주요코인은 우크라이나 전쟁위험 등으로 5% 안팤 하락한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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