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최근 매각 계획을 밝힌 미국프로풋볼(NFL) 팀 덴버 브롱코스 인수를 위한 DAO(탈중앙화자율조직)가 출범한다고 CNBC가 전했다. 40억달러 상당을 조달하는게 목표다.
시스코의 법무부서에서 10년 넘게 근무한 션 오브라이언과 변호사, 회계사, 프로 운동선수와 수학자로 구성된 이 탈중앙화자치기구(DAO)는 대중을 상대로 자금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션 오브라이언은 “각계 팬들이 덴버 브롱코스의 구단주가 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성사되면 북미 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의 딜이다. 앞서 덴버 브롱코스 이사진은 올해 NFL 시즌이 시작될 때까지 매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덴버 브롱코스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
이 소식을 틀은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CNBC에 “이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지 기대된다”면서 “직접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올 여름까지 암호화폐로 주의 각종 세금과 공과금을 받겠다고 발표했다.
DAO는 암호화폐의 스마트컨트랙트를 이용한 탈중앙화자율조직으로 이사회나 의사결정을 하는 소수의 대표가 없이 토큰소유자들의 투표에 의해 모든 의사를 결정하는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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