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JP모건이 시장에 만연한 비관론은 틀렸다며 내수주 중심의 증시 강세론을 주장했다.
JP모건의 전략가 미스라프 마테즈카는 “우리는 시장에 퍼져있는 둔화 주장을 살펴봐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은행, 광산, 에너지, 보험, 자동차, 여행, 그리고 통신 등에 대해 강세 전망을 유지한다”고 20일(현지시간) 투자 노트에서 주장했다.
지난 6개월간 약세 전망과 정반대로 내수 경기주는 점점 더 강세를 나타냈다는 것.
JP모건의 이 같은 전망은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 등으로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월가에서도 모건스탠리,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P모건은 이와 정반대 입장을 보였다.
마테즈카 전략가는 “우리는 경기 침체를 가정한 투자 포지션은 틀렸다고 본다. 여전히 금융 조건은 굉장히 우호적이고, 고용시장도 매우 강하다. 자산 범위 내의 소비와 기업의 강력한 현금흐름, 은행의 탄탄한 재무재표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한편 JP모건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앞으로 열리는 9차례 회의에서 25bp 씩 연속으로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회의는 7차례가 남아 있다. 내년 초까지 긴축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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