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우크라이나 정세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이 폭락과 회복을 반복하는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세가 악화되면 가격이 하락했다가 다시 회복하기를 반복하고 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지시한 사실이 알려진 이후 비트코인은 3만7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BTC)은 우크라이나의 긴장상 태가 높아지는 뉴스가 나오면 하락했다 회복하기를 반복하며 3만8000달러를 둘러싼 공방을 벌이고 있다.
차트에서 보듯이 침공지시 사실이 전해진 뒤 3만7000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다시 회복해 한국시간 8시 현재 3만7600.53달러까지 회복했다. 전일보다 2.91% 하락했다.
이더리움(ETH)도 전일보다 0.70% 떨어진 2623.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푸틴의 침공 명령에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선방한 이유는 재료가 상당 부분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의 긴장이 고조된 지난 한 주간 비트코인은 11.83%, 이더리움은 10.72%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인플레 헤지 자산이고 안전자산이란 옹호론자들의 인식과는 달리 아직 시장에서는 위험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알트코인은 다우존스보다 나스닥의 낙폭이 더 큰 것처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보다 더 큰 하락을 보이고 있다.
바이낸스토큰(BNB)는 전일보다 5.05% 하락한 364.44달러, 리플(XRP)은 7.10% 떨어진 0.7308달러, 카르다노(ADA)는 6.17% 낮은 0.88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테라(LUNA)만이 상위 10위 코인중 유일하게 전일보다 2.97% 오른 51.52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에 유럽증시는 2%대 하락했다. 러시아 증시는 13.2%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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