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골드만삭스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경우 S&P500 지수가 추가로 6%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골드만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루블화에 대한 다른 자산의 민감도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별 자산 움직임을 예측했다.
골드만은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해 경제 제재를 가할 경우 미국 주식시장은 6%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 최악의 시나리오
루블화 10% 가치 하락
유가 13% 상승
미국 국채 수익률 0.27%포인트 하락(채권가격 상승)
유럽 및 일본 증시 9% 하락
나스닥 10% 추가 하락
유로, 달러 대비 2% 하락
# 경제 제재 가격 미반영
골드만의 도미닉 윌슨 전략가는 “러시아 사태는 러시아 시장 내에서 1월에 이미 반영이 되기 시작했으나, 전면적인 충돌이 발생, 서방이 경제 제재에 들어가면 지정학적 위기 프리미엄이 추가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위기 해소 시나리오
골드만은 반대로 위기가 해소 국면으로 바뀌게 되면 루블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미국 주식시장이 6%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은 루블화가 지난 금요일 이후 3% 약해졌고, 미국 주식 선물은 1.5% 하락했다며 이는 기술적 조정에 거의 근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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