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일부 주요 종목들이 낙폭을 줄여가는 가운데 대부분 전날의 하락세를 이어가며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2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3만7594.2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0% 하락했다.
이더리움 0.7%, BNB 0.1%, XRP 8.4%, 카르다노 4.6%, 솔라나 3.2% 하락했고, 테라 5.3%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774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2%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2월물이 2445달러 하락한 3만7500달러, 3월물은 2455달러 내린 3만7535달러, 4월물은 2190달러 하락해 3만79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2월물이 193.50달러 하락해 2592.50달러, 3월물은 195.50달러 내린 2592.50달러에 거래됐다.
6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에 비해 15% 가까이 후퇴했다.
비트코인은 20일 3만9394달러까지 회복 후 다시 하락해 2월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하락세에도 트레이더들은 가격 회복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3만7800달러에서 1차 저항에 직면한 후 다음 주요 저항선으로 3만8200달러, 3만9500달러를 예상한다.
이더리움 또한 2월3일 이후 최저치인 2586달러까지 하락했는데, 회복세가 나타날 경우 2680달러 수준에서 저항을 만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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