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에 따른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비트코인이 소폭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두 개의 분리 공화국을 인정한다고 발표한 후 변동성으로 인한 불안이 고조됐다.
여기에 미국 등 국제사회가 러시아에 대해 즉각적인 제재에 돌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더해졌으나 아직 이와 관련해 뚜렷한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이날 장 출발 시점 3만7달러를 회복한 후 오전 거래에서 3만8000달러를 시험 중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시장에 미칠 영향과 관련,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분석가 스콧 멜커는 이번 사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형 투자은행 JP 모건 또한 최근 지정학적 긴장은 연준이 올해 예정된 금리 인상 계획을 보류하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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