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분석가와 트레이더 대부분 현재 시장을 약세로 평가하는 가운데 이번 조정의 최저치 수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지크립토에 따르면, 블룸버그의 분석가들은 현재 시장 상황에서 3만달러가 바닥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3만6000-3만8000달러 범위에서 이전과 같은 지지 수준을 유지할 수 없다는 의미가 된다.
22V 리서치의 존 로크는 블룸버그에 보낸 노트에서,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사이 긴장에 대응하기 위한 해답으로 알려졌던 비트코인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최대 라이벌 금보다 현저히 낮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로크는 트레이더들이 금을 점점 더 선호하면서 잠재적으로 금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지난해 7월 이후 보지 못했던 수준인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크립토에 따르면, 대부분의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3만달러까지 추가 하락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후에는 3만달러 수준에서 새로운 강세 주기를 형성하거나 반대로, 주요 지지 수준 이하로 퉁제 불가능한 하락이 계속되는 두 시나오리 중 하나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한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오후 거래에서 보합세를 이어가며 0.13% 오른 3만772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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