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긴장이 고조된 2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미국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욕 시간 오후 2시 10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13% 오른 3만7771.03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이날 장중 고점은 3만8360.25달러로 기록됐다.
비트코인이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같은 시간 나스닥 100지수는 1.84% 하락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나스닥 100지수는 최근 0.43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상관관계가 1이 되면 두 자산이 완전 같이 움직이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의 공동 설립자 그레그 와이스만은 블룸버그에 보낸 이메일에서 단기적으로 4만달러를 비트코인의 핵심 저항선으로 지목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화요일 선방에 대해 “물론 비트코인의 상승세 연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상황에 달려 있으며 우리가 목격한 것처럼 분위기는 (뉴스) 헤드라인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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