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약세 분위기에 불구하고 스테이블코인의 총 공급 규모가 18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크립토랭크 자료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이 최근 30일 동안 95억달러 급증하며 1800억달러를 넘어섰다.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최근 한달 동안 6% 증가하며 비트코인 등 다른 암호화폐 종목들보다 빠르게 증가했다.
바이낸스USD가 한때 시가총액 순위 톱 10에 진입하면서, 테더, USDC와 함께 시가총액 10대 종목에 스테이블코인 세 종목이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더는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 44%에서 정체된 반면, USDC가 올해 들어 20% 이상 성장했다. 두 종목이 비슷한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6월 말 USDC가 최대 스테이블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시장에서는 변동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성장은 가격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어, 불안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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