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인도 광고 표준 위원회(ASCI)가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및 가상 디지털 자산 관련 광고에 암호화폐 거래에 따르는 위험 경고 문구를 부착해야 한다는 지침을 공개했다.
ASCI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가상 디지털 자산 상품과 거래소 그리고 가상 디지털 자산을 소개하는 모든 광고가 “암호화폐 상품과 NFT는 규제 받지 않고 있으며 위험이 클 수 있다. 그런 트랜잭션으로부터 발생한 어떤 손실에 대해서도 규제력 있는 상환청구는 이뤄지지 못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밝혔다.
ASCI의 지침은 4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전에 제작된 광고의 경우 새 지침을 반영하지 않을 경우 4월 15일 이후 사용될 수 없다.
ASCI는 이 지침 마련을 위해 “정부 및 가상 디지털 자산 업계를 포함한 여러 이해 관계자들과의” 폭넓은 협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ASCI 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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