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에 대부분 종목의 가격이 급락하며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이 24시간 전에 비해 2000억달러 이상 급감했다.
24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뉴욕장 출발 전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 5600억달러로, 하루 전에 비해 12% 이상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9% 이상 급락해 3만5000달러 선으로 후퇴했으며, 이더리움은 12% 이상 폭락해 2300달러 선이 위협받고 있다.
BNB, XRP, 솔라나 등 주요 종목 대부분 두자릿수 하락한 가운데 카르다노와 시바이누는 20% 가까이 폭락했다.
올해 들어 거시적 요인의 영향으로 미국 뉴욕 주식시장 등 주요 금융시장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은 이날 역시 장 출발 후 큰폭의 동반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금값이 이날 아침 2% 가까이 급등해 온스당 1942달러에 달하는 등 대표적인 안전자산에 자금이 몰려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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