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체인파트너스가 미국 자회사 플랫폼인 ‘체인저’의 누적 거래액이 1억 달러(1200억 원)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2개월 만이다. 체인저는 체인파트너스 미국 자회사가 운영하는 해외 기관을 상대로 하는 가상자산거래 플랫폼이다.
체인저는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연결해 기관 투자자가 가장 좋은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래 규모가 큰 기관투자자들은 수수료 지급규모도 크기 때문에 가격 비교 솔루션을 선호한다.
체인저는 바이낸스 등 개인이 자주 쓰는 거래소 뿐 아니라 기관이 주로 쓰는 글로벌 주요 장외 거래소(OTC)까지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체인파트너스는 장외 시장 가격까지 모두 연결한 가격 비교 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 체인저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체인파트너스는 기관들에게 전세게 은행들의 환율 최저가를 제공하는 FXall의 디지털화폐 버전을 지향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체인저는 올해 크립토뿐 아니라 외환 시장 연결, 디파이 시장 가격 통합, 유동성 공급자 지속 확대 등 세 개 축으로 계속 발전해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부터 기관 영업이 본격 시작되면 거래액은 앞으로 더욱 빠르게 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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