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충격으로 급락했던 암호화폐 시장이 빠르게 반등하는 가운데 일부 주요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을 능가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테라의 루나(LUNA), 카르다노(ADA), 솔라나(SOL) 등 시가총액 톱10 알트코인들이 10%에서 20% 이상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뉴욕장 출발 전 10.6% 오른 3만8866달러, 이더리움은 13.1% 상승한 2673달러를 기록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상대강도지수(RSI)가 30 이하로 떨어지며 극심한 과매도 영역에 진입하면서 단기 반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ADA는 24시간 동안 10% 이상 상승세를 이어가며 예상보다 빠르게 가격을 회복 중이다, 그러나 주요 저항 수준을 아직 넘어서지 못한 것으로 지적된다.
루나는 24시간 사이 최고 25% 급등하며 현재 시장 회복 랠리의 선두에 있다. 루나는 급락 후 곧 급반등해 50일 이동평균을 돌파했다.
솔라나 역시 강하게 반등하며 최근 손실분의 절반을 회복했다. 그러나 단기적인 회복에 불구하고 장기적인 하락 추세에서는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