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과 디지털 자산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전쟁 시에 시장이 고려해야 할 사안들은 평소보다 복잡한데요.
러시아 사태는 에너지, 금융, 국제 결제 망, 그리고 역사적 배경까지 변수가 많습니다. 이번 주 클릭 수가 많은 기사들을 정리했습니다.
# 부테린, 암호화폐 겨울은 기회다
부테린은 시장 가격이 떨어질 때 계속해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프로젝트와 그렇지 않은 프로젝트가 구분된다고 말합니다. 투자자들도 장기적으로 유입되는 자금과 단기 투기 자금이 구분되구요.
그런 뜻에서 크립토 윈터는 개발자들에게, 이 시장에 대해 확신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더 큰 기회를 준다는 뜻입니다.
# 금리 상승과 자산시장
연준은 인플레를 막기 위해 금리 인상을 준비 중입니다. 비트코인은 나스닥 지수와 연동 돼 움직이는 상황인데요. 나스닥의 기술주는 금리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하락 압력을 받게 돼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나스닥 시장의 기술주가 아님에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데요. 판테라 캐피탈은 비트코인을 안전 자산으로 생각하라고 조언합니다.
# 푸틴, 우크라이나 침공
푸틴이 기어코 일을 저질렀습니다. 비트코인이 전쟁을 무사히 넘기고 위기 시에 강한 결제 능력을 보여준다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 진짜 안전 자산은?
전쟁에 대한 시장 반응은 “일단 피하자” 입니다. 전쟁이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 것인지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기 때문입니다. 리스크는 측정할 수 있고, 이에 맞춰 대응할 방법이 있지만 불확실성은 대응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회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금 값이 상승하는 이유죠. 전쟁 발발은 초기에 가격을 전반적으로 떨어뜨렸다가 회복하는 패턴을 보였습니다.
비트코인이 진짜 자산 클래스로 인정 받기 위해서는 전쟁 상황도 경험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인도적이지만요. 전쟁을 통해 더 단단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