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외신들에 따르면 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추가 경제 제재 방안으로 러시아를 스위프트(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 결제망에서 제외하기로 유럽연합(EU) 등과 합의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스위프트에서 러시아를 제외하는 것은 서방중심의 국제결제망에서 러시아를 배제한다는 의미다. 이란이 스위프트에서 제외된 바 있다.
스위프트는 현재 200개국 1만1500여 개 금융기관이 가입해 있고 달러와 유로화 결제는 반드시 이를 통해서 해야한다. 전세계 금융 무역결제의 80% 가량을 담당한다. 때문에 SWIFT에서 퇴출되면 사실상 해외 송금과 국제경제활동이 불가능해진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EU 외교장관들이 27일 화상 회의로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과 스위프트 차단을 비롯해 러시아 추가 제재 방안을 논의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CNN과 워싱턴 포스트도 미국정부가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한바 있다.
슈퍼 리치 빌 엑크먼은 SWIFT에서 러시아를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란 소식이 전해진뒤 월요일에 러시아에서 뱅크런 발생가능성이 있다고 트윗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중앙검열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송금할 수 있는 비트코인의 진가가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는 전쟁이 비트코인의 채택을 강요한다고 트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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