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2월 제조업 성장세가 가속화된 것으로 발표됐다.
1일(현지시간) 공개된 공급관리협회(ISM)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2월 제조업 지수는 58.6으로 1월의 57.6에서 상승했다. 지수가 5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 국면에 있음을 가리킨다.
ISM 2월 제조업 지수 58.6은 블룸버그 전망 조사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58을 웃도는 결과다.
2월 제조업 신규 주문 지수는 61.7로 5개월 최고를 기록했고 생산도 증가했다. 그러나 밀린 일감이 6개월 최고 수준에 도달, 공급망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ISM 제조업 비즈니스 서베이 커미티의 티모시 피오르 의장은 “미국의 제조업 섹터는 계속 수요에 의해 주도되면서 공급망 때문에 제약을 받는 환경에 놓여 있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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