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대표적인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유니스왑(Uniswap)이 러시아에 항전 중인 우크라이나 정부에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채널을 개설했다.
1일(현지시간)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유니스왑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방위 노력을 돕기 위한 암호화폐 직접 기부 채널 지원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탈중앙화 거래소 중 최초로 우크라이나를 위해 개설된 직접 기부 채널을 이용하면 토큰을 이더리움으로 교환하고 우크라이나 정부로 전송하는 모든 과정이 한 번의 거래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용자가 부담하는 수수료가 절감된다.
유니스왑의 직접 기부 채널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USDT) 기부금을 받는다고 발표한 후 불과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한편 이날 폴카닷의 창업자 게빈 우드가 우크라이나 방위를 위해 500만달러 상당의 폴카닷(DOT)을 기부하겠다는 제안을 하면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폴카닷 기부금을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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