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유럽연합(EU)은 러시아의 7개 은행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에서 배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는 러 국책은행 VTB방크, 방크 로시야, 오트크리티예, 프롬스비야즈방크(PSB), 노비콤방크, VEB.RF, 기타 1곳 등에 대해 SWIFT 배제를 합의했다.
단,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와 국영 가스기업 가스프롬이 일부 소유권을 가진 은행은 제재 명단에서 제외됐다.
폴란드를 비롯한 일부 국가들은 더 많은 러 은행들을 SWIFT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압력을 넣고 있다.
제재는 합의 10일 후 발효되는데, 시행 전 명단은 수정되거나 추가될 수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기자회견하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11.27 kckim1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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