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러시아에 대항하기 위해 암호화폐 기부금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기부자들에게 에어드랍(airdrop)을 통한 보상을 실시한다.
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기부자들에 대한 에어드랍 보상 계획을 발표했다.
에어드랍을 위한 스냅샷은 우크라이나 시간 3일 오후 3시로, 이 시간까지 암호화폐를 기부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현재로서는 에어드랍 실시 종목이 확실하지 않다. 우크라이나의 공식 암호화폐 주소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폴카닷 등이 있다.
에어드랍은 암호화폐를 이용한 보상 방법으로, 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거나 주요 사업 홍보, 또는 새로운 토큰 발행을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실시한다. 특정 시간 기준으로 블록체인에 참여한 암호화폐 주소에 대해 보상금이 전송된다.
우크라이나 정부의 에어드랍이 어떤 형태로 이루어질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에어드랍 계획 발표 후 암호화폐 기부금이 급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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