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G7과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이 러시아가 암호화폐를 이용해 러시아에 가해진 국제사회의 제재를 피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크리스티안 린드너 독일 재무장관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린드너 장관은 이날 독일 벨트TV와의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으면서 이 이슈가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점은 알려져 있으며 우리는 그 문제를 놓고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린드너는 현재의 논의는 “러시아를 모든 단계에서 최대한 고립시키는 것에 관한 것”이며 암호화폐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지난주 유럽 의회에 러시아 제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암호화폐 규제안의 조속한 승인을 촉구한 바 있다. 유럽 의회는 현재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입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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