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러시아 외무장관이 핵전쟁에 대한 발언을 수정했습니다. 침공 8일째 러시아 군의 진군이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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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로프, “3차대전은 핵전쟁이지만 서방이 일으킬 것”
2022-03-03 20:16:14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세계를 긴장시켰던 러시아 외무장관의 “3차 세계대전은 핵전쟁” 발언이 보다 정확한 문맥으로 다시 언급되었다. 요지는 “러시아는 핵전쟁을 하지 않을 것”으로 모아진다.
3일 정오(한국시간 오후6시) 러시아 관영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핵 생각이 뇌리에서 끊임없이 떠오르는 이들은 서방 정치가들이지 러시아인 머리 속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브로프는 “우리는 어떤 도발에도 (정신적) 평형 상태를 잃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방이 도발해도 핵 단추를 누르거나 하지는 않겠다는 말로 들리는데 BBC는 라브로프의 언급을 보다 자세히 전달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라브로프는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1일 밤(한국시간 2일 아침) 국정연설에 한 “대 러시아 제재를 대신할 길은 오직 3차 세계대전뿐”이라는 말을 트집 잡았다.
“3차 세계대전은 오직 ‘핵 전쟁’일 뿐”이라고 바이든의 말에 운을 맞춰 반박한 것인데 라브로프는 바이든 국정연설 얼마 후에 가진 2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해 마치 ‘러시아가 핵전쟁을 불사할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하루 뒤 이날 라브로프는 핵 혹은 핵전쟁은 서방 정치가들 머리 속에서 맴도른 것일뿐이지 러시아 사람들 머리 속에서 그렇지 않다고 전날 하지 않던 말을 첨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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