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이 달러를 정치적 무기로 사용하면 리저브 커런시의 위치를 상실할 것으로 2019년에 경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비트코인 매거진의 시니어 분석가(Dylan LeClair)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공유했다.
“The Dollar enjoyed great trust around the world. But for some reason it is being used as a political weapon, imposing restrictions. Many countries are now turning away from the Dollar as a reserve currency.” – Putin in 2019pic.twitter.com/JRoYx4yHis
— Dylan LeClair 🟠 (@DylanLeClair_) March 3, 2022
푸틴은 “달러는 세계에서 커다란 신뢰를 누리고 있다”면서 “지구에서 거의 유일하게 모든 이들이 사용하는 화폐다”고 말했다.
푸틴은 “어떤 이유로 미국이 달러를 정치적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달러의 사용을 제한하는 행위는 그들을 먹여살리는 손을 깨무는 것과 마찬가지다”고 비유했다.
푸틴은 “그들은 곧 붕괴할 것이다. 많은 나라들이 달러를 외환보유고로 사용하는데 등을 돌릴 것이다”고 경고했다.
푸틴은 “미국은 이란에 대한 달러결제를 제한하고 러시아와 다른 나라에 대해서도 비슷한 행위를 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달러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그들 스스로 달러를 파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제재하기 위해 SWIFT에서 7개 은행을 배제하고 러시아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도 동결했다.
미국과 EU는 달러결제를 봉쇄하는 경제제재를 피하기 위해 러시아와 푸틴대통령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페를 이용하는 것을 막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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