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ETF 등 펀드들이 보유한 비트코인(BTC) 숫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 기관들이 비트코인 축적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바이트트리 자산 운용의 최고 투자 책임자 찰리 모리스는 4일(현지시간) “기관들이 오고 있다. 펀드와 ETF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방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트윗을 날렸다.
코인데스크는 이날 바이트트리 데이터를 인용, 미국과 캐나다의 폐쇄형 펀드, 그리고 캐나다와 유럽의 상장지수펀드(ETF)가 보유한 비트코인 숫자가 사상 최고인 85만1841BTC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4주 전에 비해 거의 1만BTC 늘어난 수치다.
한편 아케인 리서치에 따르면 캐나다와 브라질의 ETF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달 증가했지만 유럽의 ETF와 상장지수상품(ETP) 보유 비트코인은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코인데스크는 유럽 펀드의 비트코인 감소는 비트코인에 초점을 맞춘 상품 제공업체들간 경쟁 격화 때문일 가능성이 가장 크며 반드시 수요 약화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라는 옵서버들의 견해를 소개했다.
*이미지 출처: Byte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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