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40K 아래로 # 선물시장 낙폭 확대 # 비트코인 주초 상승분 반납
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달러 아래로 내려간 가운데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모두 하락했고, 톱100 중 91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40K 아래로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9417.2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5.21% 상승했다.
이더리움 7.40%, BNB 5.66%, XRP 4.25%, 테라 1.56%, 솔라니 6.39%, 카르다노 6.06%, 아발란체 1.34%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821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9%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낙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이 2865달러 하락한 3만9215달러, 4월물은 2680달러 내린 3만9530달러, 5월물은 2590달러 하락해 3만977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3월물이 189.50달러 하락해 2614.00달러, 4월물은 186.00달러 내린 2626.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주초 상승분 반납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지지세는 대략 3만7000달러 ~ 4만달러에 자리잡고 있으며 상방향 저항선 4만6700달러는 온전한 상태다. 비트코인은 1월 24일 3만2930달러 저점 기록 후 몇 차례 랠리를 시도했으나 4만6700달러 저항선에서 모두 저지당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후퇴 과정에서 상방향 모멘텀을 상실했지만 3만7000달러 ~ 4만달러 지지대에서 가격 하락세가 안정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코인데스크는 내다봤다.
ETF 등 펀드들이 보유한 비트코인(BTC) 숫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 기관들이 비트코인 축적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아케인 리서치에 따르면 캐나다와 브라질의 ETF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달 증가했지만 유럽의 ETF와 상장지수상품(ETP) 보유 비트코인은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유니버설마켓액세스(UMA) 코인이 일주일 사이 가격이 두배로 폭등했다.
UMA는 2021년 4월 32.85달러까지 거래됐던 당시에 비하면 많이 못 미치지만 한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셰어스의 ETF(BITO)는 6.03%, 발키리의 ETF(BTF)는 6.%, 반에크의 ETF(XBTF)는 5.96% 하락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6.90% 하락한 165.75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53%, 나스닥 1.66%, S&P500은 0.7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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