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우크라이나 디지털 전환부 알렉스 보르냐코프 차관은 암호화폐로 받은 후원금 중 1500만달러(약 180억원)를 방탄조끼를 포함한 군수물자 구입에 이미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블룸버그와의 줌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앞으로 2~3일 안에 지금까지 받은 암호화폐 5000만달러의 2배가 기부금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부금의 대부분은 비트코인과 이더가 차지했다. 또 테더(USDT), 폴카닷(DOT), 솔라나(SOL)로도 기부금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거금을 기부했지만 대부분의 기부금은 소액후원자들이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The Crypto Fund of Ukraine raised $50M in crypto in a week to support #Ukraine ?? An incredible unity before Putin's encroachment on freedom and democracy. Aiming for $100M this week. We WILL win! ?? #StandWithUkraine
— Mykhailo Fedorov (@FedorovMykhailo) March 4, 2022
보르냐코프 차관은 암호화폐 기부금으로 방탄조끼부터 포장 음식, 붕대, 군용 야간 투시기등을 유럽과 미국에서 공급 받았다고 설명헀다. 대금의 40%는 암호화폐로 지급했고 나머지는 달러와 유로화로 교환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크립토펑크를 비롯한 NFT 20여종을 기부받았으나 아직 매각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보내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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