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우=AP/뉴시스]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매복 공격을 받은 버스 앞 유리창에 기관총탄 자국이 남아 있다. 2022.03.05.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5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IMF는 성명을 통해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고 전망이 매우 불확실하지만 경제적 영향은 이미 심각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난민 위기가 증가하고 러시아에 대한 전례 없는 제재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미 에너지와 곡물 가격이 상승했다고 평했다.
IMF는 “진행 중인 전쟁과 관련 제재는 세계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미 압력이 높았던 상황에서 인플레이션과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물가 충격이 느껴지고 당국이 빈곤 가정에 재정적 지원을 해야 하며 전쟁이 계속 확대될 경우 경제적 피해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IMF는 우크라이나의 14억달러 긴급 자금 지원 요청을 이르면 다음주 이사회에 상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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