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우크라이나 전쟁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연준은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상태다.
웨스턴 에셋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몰리 슈왈츠는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뉴스가 홍수처럼 쏟아진다. 얼마나 오래갈 지 모른다”고 말했다.
슈왈츠는 “연준과 인플레도 시장에 고민을 준다”며 “연준이 할 일은 신뢰를 주는 것, 예측 가능하게 하는 것, 그리고 시장을 겁주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하락세다.(채권 가격 상승) 장기 채권과 단기 채권 수익률 차이도 좁혀지고 있다. 전형적인 스태그블레이션 징후다.
오는 10일 발표될 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7.9%에 달할 전망이다.
글렌네드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CIO 제이슨 프라이드는 “연준은 경제와 금융시장 안정을 뒤흔들지 않는 선에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을 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큰 리스크는 장단기 수익률이 역전되는 경우다. 10년 만기 국채와 2년 만기 국채 수익률 차이는 23bp에 불과하다. 지난 1월에 90bp 였던 것이 급격히 축소한 것.
장단기 금리는 2019년 8월 이후 역전된 적이 없다. 금리 역전은 경기 위축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위즈덤 트리 인베스트먼트의 전략가 케빈 플래너간은 “7월까지 연준이 금리를 100bp 올리면 장단기 금리는 역전될 것”이라며 “연준이 이 상황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 흥미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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