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와튼 스쿨의 제레미 시겔교수가 연준이 금리인상을 실기하는 바람에 비트코인이 달러역할을 대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와튼 스쿨은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과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경영대학원이다.
그는 CNBC와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해 인터뷰하면서 이같이 주장하며 금리를 과감히 올려서 비트코인으로부터 달러를 방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리를 50bp 올리지 않기로 한 파월 연준의장의 결정은 역사를 공부하지 않은 잘못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70년대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로 원유값이 오르고 인플레이션이 심화할 때 연준이 과감하게 금리를 인상했는데 파월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제롬 파월의징이 3월 금리인상폭으로 시장이 당초 전망했던 0.5bp 대신 0.25bp를 지지한다고 말한 것을 비판한 내용이다.
제레미 시겔은 “연준은 이미 지난해부터 인플레 대응에 실패했다. 인플레가 일시적이라고 잘못 판단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미 인플레조절에서 실패했기 때문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 속도를 완화할 때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서 “연준은 실패를 인정하고 분발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지금 비트코인으로 부터 달러를 방어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메리 시겔은 “비트코인이 달러역할을 대신하려 한다”면서 “우리는 지금 비트코인으로 부터 달러를 방어해야 한다”고 다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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