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2018년까지 골드만삭스의 회장이자 CEO를 역임한 로이드 블랭크파인이 정부와 인플레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해주는 안전자산이라는 비트코인 지지자들의 주장에 대해 의문을 던졌다.
그는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이 비트코인에 대한 맹목적인 비판가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그러나 주어진 미달러의 인플레이션과 정부가 계좌와 결제를 동결하는 냉혹한 환경에서 암호화페(비트코인)이 모멘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지금까지 비트코인 가격을 볼 때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안전자산인 금과 미국채, 달러 등이 강세를 보이는데 비트코인은 위험자산인 주식과 동반 등락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
There is a tension between conventional traders that see #bitcoin as something to buy or sell depending upon their current risk assessment & interest rate expectations, and fundamental investors that simply want to buy it all and hold forever. Over time, the #HODLers will win.
— Michael Saylor⚡️ (@saylor) March 7, 2022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인 마이클 세일러는 이에대해 “전통적인 트래이더들과 펀더멘털 투자자들간에 긴장이 있다”고 접근방식이 다른점을 설명했다.
전통적인 레거시금융의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위험평가와 이자율전망에 따라 사고 파는 자산으로 본다. 반면 펀더멘털 투자자는 단순히 사서 영원히 보유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가격등락은 이를 위험자산으로 생각하는 트레이더들의 매매 때문이라는 얘기다. 펀더멘털은 좋기 때문에 가격등락은 신경쓰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마이클 세일러는 “결국에는 존버족(HODLER)이 승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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