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FTX토큰(FTT)이 시바이누(SHIB)를 제치고 상위 1000개 이더리움 지갑에서 두번째로 많이 보유한 암호화폐가 됐다고 7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발행하는 FTT는 올해 들어 하루 평균 거래량 5000만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시장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시가총액 순위 27위인 FTT는 상위 1000개 이더리움 지갑에서 이더리움(ETH) 다음 많이 보유한 종목으로 떠올랐다.
비인크립토는 FTT의 성장이 FTX 거래소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 플랫폼은 틸중앙화 거래소(DEX) 중 최대 거래소 중 하나로서, 거래소의 인기가 FTT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FTX는 지난달 4억달러의 투자금을 조달하며 기업 가치가 320억달러로 증가했다.
FTT 외에도 디센트럴랜드(MANA), 시바이누와 스테이블코인 US달러코인(USDC), 테더(USDT) 등도 최근 상위 1000개 이더리움 지갑들이 보유량을 늘리는 종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