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의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EU의 연대, 우호, 전례 없는 지원은 변함 없다”며 “우크라이나의 (EU) 회원 가입 신청에 대해선 며칠 내에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EU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한 인도주의적 고통을 완화하고 핵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에서 우크라이나의 편에 굳건히 서 있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EU 가입을 신청하고 특별 절차를 통해 즉각 승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폴란드와 발트 3국 등 EU 8개 회원국은 우크라이나에 ‘EU 후보국 지위’를 부여해 달라는 연대 지지 성명을 냈고 유럽의회는 지난 1일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와 관련 외신들은 가입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 등을 이유로 신속한 가입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을 내놨었다. EU에 가입하기 위해선 27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찬성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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