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필리핀 중앙은행(BSP)이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 발행 준비를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자민 디오크노 BSP 총재는 최근 열린 금융계 행사에서 프로젝트CBDCPh 시행을 발표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가 “국가 결제 시스템의 안전성, 탄력성 및 효율성을 향상하고, 활용 사례와 관련된 CBDC의 주요 측면에 대한 조직적 역량과 실무적 지식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디오크노 총재는 CBDC는 정부가 운영하는 현금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으며, 특히 사회의 가장 취약한 부문에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CBDC에 많은 잠재적 혜택이 있지만 기술적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며, 통화당국과 규제당국이 CBDC 발행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 역량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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