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스태그플레이션 발생 우려가 이어지면서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과 연계된 암호화폐들도 계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케인 리서치 제공 데이터에 의하면 금으로 지지받는 암호화폐 팍스 골드(PAXG)와 테더 골드(XAUT)의 시가총액 합계는 금주 들어 1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이들 코인의 시가총액이 올해 60%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차트 플랫폼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17.8% 감소, 1조8000억달러로 후퇴했다.
아케인 리서치는 전날 공개한 주간 노트에서 “금값 랠리가 더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금으로 지지받는 토큰으로 끌어들인 것 같다”고 밝혔다. 팍스 골드와 테더 골드 토큰 한 개는 1 트로이 온스 금에 해당된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싱가포르통화청은 이날 “스태그플레이션은 심각한 위험이며 인플레이션이 더 오르고 더 오래 지속될 것이 거의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Arcane Research, Coingec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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