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9일(현지시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4만달러 ~ 4만5000달러 저항 지대에 진입함에 따라 현재의 오름세가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2시 43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8.62% 오른 4만2064.31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이날 장중 고점은 4만2465.67달러로 기록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4시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수 신호를 가리킨다. 장중 차트의 RSI 과매도 신호는 일반적으로 일시적 가격 후퇴에 앞서 나타난다.
그러나 일간 차트의 RSI는 중립 상태로 아시아 거래 시간대 가격이 후퇴하더라도 대략 3만7000달러 ~ 4만달러에 자리잡은 하방향 지지선에서 안정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은 최근 계속 좁은 거래 범위에 머물고 있지만 하향 모멘텀은 지난 2개월간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비트코인 황소들이 단기 지지 레벨에서 계속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코인데스크는 설명했다.
*이미지 출처: Damanick Dantes/CoinDesk,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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