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프린스턴 대학 동문 네 명이 모교의 블록체인 연구 지원을 위해 2000만달러를 기부한다고 블룸버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저지주 소재 아이비리그 대학인 프린스턴은 이날 성명을 통해 2000만달러 기부금은 블록체인의 “잠재적 이득과 (눈에 잘 안 띄는) 위험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한” 연구의 재원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린스턴에 2000만달러를 기부하기로 결정한 사람들은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 CEO 피터 브리거,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공동 설립자이자 콘센시스 대표인 조셉 루빈, 판테라 캐피탈의 설립자 겸 CEO 다니엘 모어헤드, 그리고 갤럭시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의 CEO 마이클 노보그라츠다.
노보그라츠와 루빈은 80년대 대학을 함께 다닌 동기며 같은 기숙사 방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빈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기부금을 프린스턴이 디지털 자산 형태로 받아주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미지 출처: PRINCETO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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