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달러를 시험하는 가운데 주요 종목 대부분 가격 변동폭이 크지 않은 상태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5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3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3만9513.8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19% 하락했다.
이더리움 0.73%, BNB 0.31%, 테라 1.28%, XRP 0.36%, 아발란체 2.63% 상승했고, 카르다노 0.22%, 솔라나 0.05%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768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이 5달러 하락한 3만9625달러, 4월물은 15달러 내린 3만9670달러, 5월물은 290달러 하락해 3만949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3월물이 22.50달러 상승해 2641.00달러, 4월물은 17.00달러 오른 2640.00달러에 거래됐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의 진전 가능성 소식이 전해진 후 비트코인이 1000달러 이상 급등해 심리적 중요 수준 4만달러를 시험하고 있다.
지난 한 시간 동안 2400만달러 이상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점 또한 비트코인의 변동성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 집결 중이며, 잠재적 공격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 또한 이어지며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또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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