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대부분 하락세 전환 # 선물시장 낙폭 확대 # 암호화폐 증시 상관관계 지속
1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달러를 시험에 성공 못하고 3만90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가운데 대부분 하락세로 전환했다. 톱10 종목 중 5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4개의 가격이 내렸다.
# 대부분 하락세 전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8676.9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96% 하락했다.
이더리움 1.97%, 테라 9.46%, 카르다노 1.92%, 솔라나 2.42% 하락했고, BNB 0.31%, XRP 3.60%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730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이 980달러 하락한 3만8650달러, 4월물은 955달러 내린 3만8730달러, 5월물은 685달러 하락해 3만91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3월물이 69.50달러 하락해 2549.00달러, 4월물은 66.50달러 내린 2556.5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상관관계 지속
코인데스크는 글로벌 증시, 특히 유럽과 아시아 증시에서 하방향 피로감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이는 내주 투기자산에서 일시적 숏스퀴즈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파이넥스 거래소의 비트코인 롱-숏 비율이 거의 70% 감소, 2021년 7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약세 베팅인 숏포지션 증가에 따른 롱-숏 비율 감소와 관련, 일부 투자자들은 임박한 가격 하락을 경고하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NYDIG와 글로벌 X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에 대한 승인을 거부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이전 거부 결정과 마찬가지로 SEC는 해당 상품의 사기, 조작에 대한 우려 및 가치 평가 방법에 대한 문제 등을 지적하며 승인에 충분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7.46% 하락한 160.07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7%, 나스닥 2.18%, S&P500은 1.2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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