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로런스 서머스 미국 전재무부장관이 최근의 물가상승을 푸틴과 기업들의 탐욕탓으로 돌린 바이든 대통령을 비판했다.
서머스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소비자 물가지수가 40년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는 최근의 자료를 언급하며 “이는 근본적으로 경기과열에 따른 것이다”고 지적했다.
서머스는 “대통령이 이번달 물가상승수치를 우크라이나 침공탓으로 돌린 것은 잘못된 것이다”고 말했다. 또 “물가상승이 기업들의 탐욕때문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기업에 대한 신뢰약화와 투자감소를 초래해 인플레이션을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앞서 “민주당이 인플레이션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 블라디미르 푸틴이 일으킨 것이다”고 말했다. 1조9000억달러의 경기부양책이 생활비폭등의 주요인이라는 비판에 반박한 내용이다.
재닛 앨런 미재무부장관도 최근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불확실성이 높어져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물가폭등의 요인을 러시아의 침공에 따른 국제원자재가 상승과 이를 틈탄 기업들의 과다한 가격인상 때문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서머스장관은 지난해부터 연준의 방만한 통화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이 오고 있다며 긴축과 금리인상을 주문해 왔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도 정부가 인플레이션의 원인으로 코비드와 우크라이나 침공을 내세우는 것은 통화 재정정책의 실패를 감추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물가상승은 근본적으로 과다한 달러유동성 공급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경기가 과열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앤서니 폼플리아노, 플랜 B 등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샐럽들은 때문에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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