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도지코인을 보유한 주소 수가 최근 뚜렷하게 감소했지만 이러한 추세가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14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인투더블록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도지코인 보유 주소 수는 389만개로, 3개월 전 455만개에 비해 감소했다.
주소 수가 감소하면서 대형 투자자들에 의한 도지코인 보유 집중 현상이 더 심해졌다.
웨일스태츠의 자료에서, 상위 10개 고래 주소들이 총 3300만달러 상당의 도지코인 약 2억3700만개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지코인은 전날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인플레이션 동안 자신이 보유한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를 팔지 않겠다고 한 후 한때 9% 급등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 고래들은 최근 시장의 불안정으로 가격이 하락한 사이 도지코인의 저가매수에 적극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투더블록 자료에서는 최근 24시간 동안 도지코인의 대형 거래 건수가 81% 급증하며 고래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도지코인은 뉴욕시간 오전 0.4% 오른 0.114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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